(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사매2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추돌 사고와 화재사고 처리를 위해 북남원나들목(IC)∼오수IC(양방향, 13.7k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을 지날 예정인 차량은 인근 국도 17호선과 지방도 745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남원시 사매 2터널에서 차량 30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쳐 남원의료원 등 8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장소는 총 길이 712m인 사매2터널 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실태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현장지원반을 구성, 현장에 급파하고 추가 피해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완주순천고속도로 터널서 쓰러진 탱크로리 (남원=연합뉴스) 17일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탱크로리가 쓰러져 화재가 발생, 차량 수십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진은 불이 난 탱크로리 모습. 2020.2.17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oo@yna.co.kr |
hanajj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사매2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추돌 사고와 화재사고 처리를 위해 북남원나들목(IC)∼오수IC(양방향, 13.7k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을 지날 예정인 차량은 인근 국도 17호선과 지방도 745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남원시 사매 2터널에서 차량 30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쳐 남원의료원 등 8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