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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 바이러스맵 만든 이동훈씨, 정부가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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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코로나바이러스맵으로 만든 대학생 이동훈 씨를 칭찬하면서 "정부의 홍보방식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은 후 "코로나바이러스맵을 만든 이동훈 씨를 특별히 칭찬해야겠다"며 "정부가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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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관련 부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청와대]2020.02.17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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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고 정체를 모르는 신종 감염병이 중국에서 발생해 국가 전체가 긴장하면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고 비교적 잘 대응해오고 있다"며 "돌아보면 일부 언론을 통해 지나치게 공포나 불안이 부풀려지면서 우리 경제심리나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아쉬움도 남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여러 가지 허위정보를 막아내는 최상의 방법은 역시 정보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정부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지만, 공포와 불안이 확산됐다. 그런데 이동훈 학생이 브리핑 정보를 맵으로 보여주면서 우리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긴장해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질본은 방역의 최일선에서 정신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니 질본의 정보들을 정부 홍보 부서 어디선가 초기부터 활용했다면 어땠을까"라며 "정부의 홍보 방식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특별히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이동훈 씨는 "신종코로나가 이슈가 되다보니 많이 불안했다. SNS, 미디어에는 공포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정보가 많았다"며 "이런 것을 바로잡고자 공신력 있는 정보를 찾아봤더니 질본이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한 상태였더라"라고 코로나바이러스맵을 만들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씨는 또 "질본 자료는 텍스트 형식이었는데 대중이 선호하는 방식은 텍스트에서 이미지, 이미지에서 비디오로 변하고 있다"며 "텍스트 정보를 지도상으로 나타냈다. 질본 데이터가 없었다면 서비스를 못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국가적 재난 상황은 이번 코로나 뿐 아니라 다음에도 있을 수 있으니 데이터의 공유와 소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맵을 개발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코로나바이러스앱은 누적 조회수가 14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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