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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당, 통합 더디자 '민주통합' 교섭단체부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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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대안신당·평화+이용주 등 21인 '민주통합의원모임' 구성

유성엽 등록대표·장정숙 원내수석…등록시 대표연설 등 가능

"2월 국회용"이라지만 손학규 반대로 막힌 3당통합 전단계

바른미래 의원들 孫 계속 통합 반대시 내일 의총열고 비례 제명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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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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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일부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의원 21명은 17일 공동교섭단체 '민주통합의원모임' 구성을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의원 7인과 대안신당 의원 8인(바른미래당 소속 장정숙 의원 포함), 평화당 의원 5인(바른미래당 소속 박주현 의원 포함), 무소속 이용주 의원 등 21명은 이날 오후 합동 의원총회를 열고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을 등록대표로, 대안신당 장정숙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하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의결했다.

장 의원은 "적대적 공생관계에 따른 국회의 방만 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실체적 교섭단체 운영이 필요해 구성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상생정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야합을 견제하기 위해 민생·공정·정의·개혁을 위한 법안을 추진하도록 공동교섭단체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공동교섭단체에 참여하는 의원은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주승용·임재훈·채이배·최도자·이상돈, 대안신당 최경환·장정숙·천정배·박지원·장병완·유성엽·윤영일·김종회, 평화당 정동영·조배숙·황주홍·김광수·박주현, 무소속 이용주 의원 등이다.

다만 이용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선거구 획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참여할 뿐 3당 통합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공동교섭단체로 등록되면 2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설 수 있으며, 민주당, 미래통합당과 함께 원내 현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된다.

공동교섭단체의 구성은 2월 임시국회에서 효율적인 역할을 담보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실질적으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반대로 난항 중인 3당 통합의 전 단계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합당의 불씨를 살리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오늘 공동교섭단체를 만들었다"며 "손 대표와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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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사진=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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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의원들이 3당 선통합에 반대하는 손 대표의 결정에 반발해 오는 18일 비례대표 의원 13명 제명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어서 손 대표의 마지막 결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주선 의원은 앞선 이날 김동철·주승용·임재훈·채이배·최도자 등 당권파 의원들과 회동을 가진 후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싶지만 손 대표의 마지막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내일 비례의원 제명 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거듭 손 대표의 합당 동참을 촉구했다.

비례대표의원은 당의 득표율로 당선이 되기 때문에 지역구의원과 달리 탈당 시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으로 인해 당적을 상실하게 되면 탈당해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

안철수계 비례의원 6인 중 미래통합당 행이 유력한 김중로 의원을 제외한 5인은 안 전 의원이 이끌고 있는 국민의당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장정숙 의원과 박주현 의원은 현재 활동 중인 대안신당, 평화당으로 각각 당적을 옮길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손 대표의 통합 참여 선언 등 결단이 없을 경우 18일 오전 11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여 비례의원 전원의 의견을 들은 후 제명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비례대표 의원들이 제명 후 모두 탈당을 하고 지역구 의원들도 탈당하게 되면 바른미래당은 손 대표 '1인 정당'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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