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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전세기 귀국' 크루즈선 미국인 승객들, 정부 늑장대응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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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추가 격리 조치·전세기 내 감염 우려에 분노

"구출하려 했다면 맨 처음에 그랬어야…왜 배에 가뒀나" 비판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16일(현지시간)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미국인 승객들은 정부의 늑장 대응에 불만을 터뜨렸다고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지난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래 계속 배 안에 갇혀있던 이들은 미국에 도착한 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감독하에 또다시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해야 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