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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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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의혹에 "청문회 때 내놨지만 물린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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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7일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주가 조작 연루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7일 뉴스타파는 입수한 경찰 수사 첩보 보고서에 따르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주가 조종 '작전'과 관련해 경찰이 김 씨가 '전주'(錢主)로 참여했다는 혐의 등을 포착해 내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진 전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번에 한겨레, 이번엔 뉴스타파, 또다시 묻어 버리려다가 실패한 듯"이라고 비판했다.

김건희 대표가 내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경찰청의 입장 보도 링크를 공유한 진 전 교수는 "이거, 이거, 청문회 때 내놨지만 영양가 없어 아무도 먹지 않아서 물린 음식이죠? 그걸 다시 리사이클링(재활용)하다니, 명백한 식품위생법 위반입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이 이분과 결혼한 게 2012년, 그 전의 일로 엮으려 한들 어디 제대로 엮이겠어요"라며 "이분과 아주 친한 분이 또 한 분 계세요, 다들 아시는 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3년 경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선수 이 씨의 자필 진술서를 토대로 내사를 진행했으나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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