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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손학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 '보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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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통합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 합의문 추인은 아주 신중한 문제이자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면서 심사를 보류하기로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과거로 회귀하거나 구태정치를 반복할 수 없고, 지역주의 정당이 되거나 몇몇 정치인들의 선거에만 유리하게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공동대표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통합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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