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골!…5경기 연속골 폭발
[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역전골에 이어 결승 극장골까지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생애 첫 5경기 연속골 기록도 세웠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도 돌파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대 1로 맞서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팀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킥이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옵니다.
기회가 무산되는 듯 싶은 순간, 골문으로 달려든 손흥민이 골키퍼보다 한발 앞서 골로 연결했습니다.
손흥민은 가벼운 어퍼컷 세리머니와 함께 생애 첫 5경기 연속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을 자축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 8분 만에 골을 내줘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승부를 가른 것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지역에서 날아온 패스가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은 골문 반대쪽을 보고 정확하게 슛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골 넣을 기회가 많았지만 넣지 못해서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골키퍼가 잘 막기도 했고요. 하지만 운좋게 마지막에 골을 넣었습니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시즌 16호골, 프리미어통산 51호골을 만든 손흥민에게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최고인 평점 8.4를 매겼습니다.
3대 2로 역전승한 토트넘은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20일 홈에서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라이프치히와의 1차전에서 다시 골사냥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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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골!…5경기 연속골 폭발
[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역전골에 이어 결승 극장골까지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생애 첫 5경기 연속골 기록도 세웠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도 돌파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대 1로 맞서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팀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킥이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