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17일) 결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17일) 결정된다. 사진=엠넷 |
이들은 지난 2017년 방영된 ‘아이돌학교’에서 유료 시청자 득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세 차례의 CJ ENM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제작진이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 역시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정황이 포착됐으며, ‘프로듀스’ 시리즈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지난해 12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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