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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류 유학생에 1학기 휴학 권고”…자가격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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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철 신학기를 맞아 중국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 당국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아직 입국하지 않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한 학기 휴학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중국 국적의 유학생들에게 교육 당국이 이번 봄학기를 휴학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입국 예정일과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발급도 지연돼서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 해당 대학이 학생에게 2020년 1학기 휴학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휴학을 하지 않을 경우 원격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 상한이었던 원격수업 개설 가능 학점 기준이 이번 학기엔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내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7만여 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44.4%나 됩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은 1만9천여 명.

우선, 이들이 입국하기 전 입국 예정일과 국내 거주지, 연락처 등을 각 대학이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또 입국 직후 학교 담당자에게 입국 사실을 알리고, 공항에서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입국 후 14일 동안은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집니다.

기숙사에 입소하는 유학생들의 경우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하루 1차례 이상 모니터링하도록 대학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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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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