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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대료 인하 박수, 상상력 발휘해 코로나 피해 상인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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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주에서 코로나19 피해 세입자를 위해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운동이 시작된 것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상상력을 발휘해 상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국민들의 '십시일반 운동'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적극적 소비 활동으로 호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인기자


[the300]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정부 부처가 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부도 이런 것(정책)을 고민해야 하며, 상상력을 발휘해서라도 (상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뒤 홍삼 가게 주인을 만나 '손님이 70% 이상 끊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후 상인들과 오찬에서도 높은 임대료로 인한 어려움을 많이 청취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신종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제 타격이 심한데,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라도 임대료를 낮춰주는 미담 사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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