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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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통산 50호골과 5경기 연속골을 채웠다.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전반 4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역전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에서만 3경기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경기째 이어갔다.
이번 득점은 올 시즌 15호(EPL 8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호 골이기도 하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지만, 튀어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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