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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쎈 인터뷰] 담원 ‘제파’ 이재민 코치, “앞으로 고쳐야 할 부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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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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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오늘 승리는 고무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지겠다”

담원이 KT를 꺾고 2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고순위로 등반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담원 이재민 코치는 승리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고쳐야 할 부분도 많으니,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담원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너구리’ 장하권이 1세트 오른, 2세트 케일로 엄청난 성장력을 보여주면서 기분 좋게 승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이재민 코치는 금일 승리에 대한 중요성을 먼저 강조했다. 담원이 KT에 패배하게 된다면 순위 경쟁에 일찌감치 멀어질 수 있었다. 이재민 코치는 “승, 패의 균형을 맞춰 기쁘다”며 “2-0으로 승리해 승점도 함께 쌓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담원은 지난 14일 젠지에 뼈아픈 0-2 패배를 당했다. 이재민 코치에 따르면 담원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깔끔한 판단’을 중심으로 경기력을 가다듬었다. 이재민 코치는 “스노우볼이 지지부진하다보니 ‘재미 없다’는 평이 있었다”며 “게임 내에서 결정을 확실하게 내리는 것을 주문했다. 그래야 포인트를 확실하게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담원은 KT를 2-0으로 깔끔하게 격파했다. 이재민 코치는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에 만족스러워하며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실력을 착실하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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