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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약식회담서 방위비 협상 독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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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 독일 뮌헨 코메르츠방크 내 회담장에서 약 5분간의 약식회담을 갖고 방위비분담금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실무협상팀 간 협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곧이어 열린 약식회담을 통해 양측 협상팀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두 장관은 양측이 현재 협상 내용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공유하면서 조만간 실무협상을 재개해 상호 수용 가능한 내용으로 협상을 타결하도록 노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3자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3국 간 공조방안 및 역내외 현안·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약 45분동안 진행된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 공유, 이에 대한 대응방안 및 향후 3국간 공조 방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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