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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세균 잘못 인정 안하는 민주당, 국민 꾸짖는게 文정권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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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해놓고 외려 성을 성을 낸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를 방문,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0.2.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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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국민을 꾸짖는다. 문재인 정권만의 특색"이라고 일갈했다.

민주당이 "손님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정 총리의 개념충만 발언을 이해할 감수성이 없느냐"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낸 것을 저격한 것.

진 전 교수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똑같은 패턴이다. 절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이 전날 저녁 정 총리의 발언 논란에 대해 "정세균 총리의 개념 충만 발언과 그 깊은 속정을 제대로 이해할 감수성이 정녕 없단 말인가"라며 "비열하고 악의적인 정치공세"라고 공식입장을 낸 기사를 링크하면서 "잘못을 해놓고 외려 성을 낸다"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는 송두리째 내던져놓고, 대화의 딱 한 구절만 도려내 난도질하는 게 일국의 총리를 대하는 온당한 태도이냐"라면서 "서민 정서가 완전히 결여된 사람들의 감수성 부족을 드러낸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이)'난 잘못한 거 없다. 외려 개념발언 했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다. 너희들은 감수성도 없냐?' 이렇게 나온다"며 "외려 우리가 저 분 앞에 무릎 꿇고 감수성 부족한 죄를 용서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죄송하고 앞으로 더 잘 살피겠다'고 하면 간단히 끝날 일을 민주당은 외려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국민을 꾸짖는다"며 "이러한 적반하장이 "이제까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문재인 정권만의 특색이죠"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정 총리가 지난 13일 서울 신촌 명물거리 한 식당에 들러 "요새 손님이 적어 편하겠네"라고 한 부분이다. 발언의 일부분만 떼어내 보면 폄하로 보일 수 있지만 두 사람간 관계와 현장 분위기로 볼땐 웃음기 담은 대화였다는 것이 총리실 해명이다.

이날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는 지난 13일 당시 음식점에서 일하는, 안면이 있던 60대 여성 종업원에게 반갑다며 하신 말씀"이라며 "일부 정당과 언론에서 주장하듯 해당 음식점 사장에게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무개념 발언"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박용찬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무리 농담이라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 법"이라며 "얼마나 많은 국민과 서민이 힘들어하는지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런 무개념 발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분별력을 상실했는가. 민생 경제와 서민의 생업을 걷어차는 망발이 개탄스럽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닥친 절망적 현실을 한낱 말장난거리로 생각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권성주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은 "달나라 대통령의 2인자를 자처하더니 그새 달나라 총리가 돼 버린 것인가. 민생탐방 응원 쇼인 줄 알았더니 민생염장 막말 쇼였다"며 "정 총리의 조롱 발언에 국민의 분노를 담아 돌려준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정권이라 참 편하겠다"고 일갈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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