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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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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5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하는 강성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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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로 애덤 스콧(호주), 러셀 헨리(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한 강성훈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로 순조롭게 출발한 뒤,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주고받으면서 타수를 지키고 선두권도 지켰다. 선두 매트 쿠차(미국·9언더파)와는 3타 차다.

강성훈은 1번 홀(파5)을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했고, 3번 홀(파4)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분위기를 탔다. 이어 6·7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까지 올라섰다. 10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 벙커에 공이 빠진 끝에 보기를 적어낸 강성훈은 곧장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16번 홀(파3) 보기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나선 강성훈은 아직 톱10에 든 적은 없었다.

대회 첫날 공동 2위였던 이경훈은 둘째날 2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공동 26위로 내려갔다. 대신 김시우가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로 순위를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쿠차가 둘째날 2타를 줄여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해럴드 바너 3세(미국), 윈덤 클라크(미국)가 7언더파로 그 뒤를 따랐다. 최근 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톱3에 들었던 매킬로이의 기세가 무섭다. 이 대회 주최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둘째날 2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로 브룩스 켑카(미국), 잰더 셰플리(미국) 등과 공동 45위로 컷 통과했다. 임성재(합계 2오버파), 문경준(합계 10오버파)은 컷 탈락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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