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서울과기대, 페루서 사이버보안학과 신설-지역사회 교육 담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과기대, 페루대사관 방문 사진/사진제공=한국과학기술대학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페루 국립공과대학교 UNI)에 사이버보안학과 신설 및 지역사회 교육(직업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담당하기로 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른 중점협력국가 24개를 포함한 OECD DAC(개발원위원회) 지정 개발도상국의 대학 역량 향상과 자립기반 확보를 위한 것이다.

서울과기대는 주한 페루 대사관과 협력하여 페루국립공과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페루국립공과대학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 위치한 국립공과대학이다.

서울과기대는 학부 신입생 50명 및 교사·강사 15명 규모의 5년제 학과 개설 및 공학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의 컴퓨터공학과, 메이커스칼리지 내의 사이버보안 관련학과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제시 및 강의 교재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의 우수 교수진을 현지에 파견하여 강의를 지원하게 된다.

김선민 서울과기대 연구기획부총장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대학의 역할과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주한페루대사관과 협력을 통해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