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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엔씨소프트, 2019년 매출 1조 7천억 달성..영업익은 479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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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2019년 연간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1조 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 원, 당기순이익 3,59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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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5% 줄은 결과다. 게임이 호성적을 거뒀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로열티 매출 감소, ' 리니지2M' 특별 상여금 등 인건비 증대, 마케팅 비용도 증가 등이 지목된다. 실제 연간 영업비용도 2018년보다 11% 증가한 1조2천221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3,194억 원, 북미/유럽 926억 원, 일본 566억 원, 대만 351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 원이다.

게임별로 보면 모바일게임 9,988억 원, 리니지 1,741억 원, 리니지2 936억 원, 아이온 460억 원, 블레이드 & 소울 839억 원, 길드워2 587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한 모습이다.

또 PC게임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으며, '리니지2'도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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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분기만 분석해보면 '리니지2M'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매출 5,338억 원, 영업이익 1,412억 원, 당기순이익은 5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4%, 2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0% 하락한 형태다.

한편,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22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다. 또 엔씨(NC)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다.

글 /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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