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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일리네어레코즈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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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더콰이엇, 도끼.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0.02.067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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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도끼가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와 결별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6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일리네어레코즈와 도끼는 2020년 2월6일 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끼에게 보내주셨던 팬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리네어레코즈는 도끼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힙합 팬들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도끼과 다른 래퍼 더 콰이엇과 2011년 결성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이다. 열정과 냉정으로 비유될 정도로 성향 차이가 큰 두 래퍼의 결합은 화제가 됐다.

이후 빈지노가 합류한 뒤 본격적으로 한국힙합의 역사를 새로 쓰면서 '일리네어 갱(illionaire gang)'이라고 풀리는 팬덤까지 거느리게 됐다.

스냅백을 쓴 여대생들까지 공연장으로 불러모은 일리네어 레코즈가 한국 힙합 판도를 바꾼 건 크게 두 가지. 미국에서 유행한 남부힙합의 트렌드를 한국에 정착시켰다. 트랩비트가 강한 '연결고리'가 대표적이다.

또 하나는 자부심을 드러내는 '스웨그'를 일상화시켰다는 것이다. 그간 한국에서 자랑, 특히 그 중에서 돈 자랑질은 금기였다. 하지만 젊은 세대의 자수성가의 롤모델인 이들의 으쓱대는 태도에 10~20대는 열광했다. 과거 컨테이너 박스를 전전하며 극심한 가난을 과거를 겪었던 도끼는 새로운 롤모델이 됐다.

현재 '일리네어 레코즈는 하위 레이블 '앰비션 뮤직'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래퍼 창모, 김효은, 해쉬스완 등이 소속돼 있다.

도끼가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일각에서는 도끼와 더콰이엇의 불화설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하지만 더콰이엇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끼와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을 게재, 불화설을 일축했다. 힙합 팬들 사이에서도 "개성 강한 두 래퍼의 갈 길은 다르다"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 도끼는 지난해 말 미국 보석 업체의 대금을 미납했다는 시비에 휩싸였다. 최근 법원에서 조정기일이 열렸으나 합의가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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