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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정치언박싱] 전광훈 손잡은 김문수 "윤석열 영입해 대권후보 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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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속사정, 흥미진진한 뒷얘기를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정치언박싱의 일곱 번째 상자 주인공은 김문수(69) 자유통일당 대표입니다. 통일당은 지난달 31일, 김 대표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손잡고 창당한 신생정당입니다. 인터뷰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의 통일당 당사에서 이뤄졌습니다.

김 대표는 "유승민 의원(새로운보수당)의 말을 듣고 (자유한국당이) 총선을 앞두고 당을 해체하는 게 참 이해가 안 간다"며 25년간 몸담았던 한국당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람 죽인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렇게 오래 살진 않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불법·부정 선거집단이므로 탄핵해야 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오는 4월 21대 총선에는 "253개 지역구 후보를 모두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 2위에 오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뚝심 있고 정의로운 사람"이라며 "영입해서 대권후보로 내세우고 싶을 정도"라는 희망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김기정·이가람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영상·그래픽=강대석·공성룡·이경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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