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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한끼줍쇼' 태사자XNRG, K항공 빌리지 '러브스토리 인 설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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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한끼줍쇼'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집주인들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태사자 김형준, 박준석과 NRG 노유민, 천명훈이

태사자가 한끼줍쇼에 성공하고, NRG는 계속해서 여러 집을 찾아나섰다. 여러번 성공하지 못하다가 2005년생 태리와 솔지네 집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태리의 아버지는 비행기 기장이었다. 설문동은 K빌리지로 기장님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태리의 꿈은 샌디에고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는 것이었다. 솔지는 오보에 전공으로 예고를 다니고 있는 음악인이었다.

어머니는 남편을 유럽 파리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먹고 배탈이 났었는데, 남편이 병원을 데려다줬다고 했다. 호텔팩이었기 때문에 같은 이동을 했고, 독일에서는 남편이 짐을 다 들어주면서 이동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했다.

한편 노유민은 태리의 어머니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설익은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서 슝늉을 만드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긍정적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당황했다.

이날 메뉴는 갈비찜이었다. 앞서 천명훈은 코다리찜을, 노유민은 갈비찜, 강호동은 된짱찌개를 먹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경규팀이 성공한 집주인의 딸은 고등학교 때 태사자를 정말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집주인에게 고향이 어디인지 물었고, 집주인은 "너무 좋아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YMCA서클에서 만난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아버지는 공군을 하다가 파일럿을 했고, 아버지가 공군으로 일할 당시에는 어머니가 고등학교 상업 선생님이었다고 했다.

아버지의 말이 길어지자, 딸들이 말이 길다며 끊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아내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아내의 집을 놀러 갔더니, 우리집이 잘 살았던 때와 비슷한 화목한 분위기가 있었고, 주변 친구들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잘한다"고 했고, 어머니는 "긍정적이고 호기심 천국이다"면서 "잘생겼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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