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동건, 조윤희 '오빠'문자 무서워 … 눈물, 이벤트, 오빠 '다싫어' [Oh!쎈 리뷰]

[OSEN=전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보디가드팀 이동건 강경준 강선영 손승연이 출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동건이 조윤희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 했다.

이벤트를 싫어한다는 이동건은 아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직 실제로 한번도 눈물을 보인 적이 없다는 동건. "한번도 없진 않지만 아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싶진 않아요. 울 뻔 했던 적이 너무 많았죠. 근데 우는 게 제일 싫어하는 모습이라 절대 모이고 싶지 않아요. 눈물을 꾹꾹 담아놔요. 배우는 그런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는 말에 선영이 "우리남편도 그래"라면서 동건의 말에 공감했다.

이동건은 메시지로 '오빠'라는 단어가 오면 무서움을 느낀다고 했다. "술먹은 다음날, 윤희씨보다 늦게 들어왔는데 다음날, 오빠, 라고 오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내가 어제 뭘 잘못했나 계속 생각하게 되고. 꼭 그런 상황들이 있었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아닌데, 그냥 그게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도 까먹나봐요 계속 해요"라고 무서움을 전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