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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문 대통령 “언젠가는 우리 힘으로 국방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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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뒤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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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언젠가는 우리 힘으로 국방을 책임져야 한다”며 “언젠가는 전시작전권을 우리가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자 77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하면서 “여러분들이 자주국방과 전작권을 실현할 주역이라 믿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장군 진급자들과 환담하며 혁신, 포용, 공정, 평화, 자주국방 등 5개 비전을 강조했다고 한 부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한 국방력을 가질 때 평화가 만들어지고 지켜지는 것”이라며 “그 평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심적인 주체는 바로 군”이라고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환담 마무리 발언에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가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군이 되겠다”며 “이를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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