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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복병에…스타벅스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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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내 600개 점포 개점 계획

이투데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종업원이 음료를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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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돌발 악재에 직면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현재 중국 내 4100여 개 매장 중에서 절반 이상이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폐쇄는 일시적이지만 언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됐을 때다. 스타벅스는 올해 중국 내에만 600개의 새로운 점포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올 한해 개점할 예정인 전 세계 매장의 30%를 차지한다. WSJ은 “장기 폐쇄는 분명 이러한 가이던스를 어려움에 빠지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급격한 바이러스의 확산에 현재 스타벅스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내 점포의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우한을 포함해 후베이성 내 5개 도시의 매장에 문을 닫았다. KFC, 피자헛도 후베이성의 매장 대부분을 폐쇄했다. 유니클로 역시 중국 내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숫자는 계속 늘어 결국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를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중국 본토 확진자 수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다. 이는 사스 사태 당시 본토에서 5327명 확진자가 나온 것을 웃돈 것이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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