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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학규, 안철수 탈당에 "바람직하지 않아…고립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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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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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에 대해 "대화와 타협 없는 정치는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을 창업한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었던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하게 된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요구사항만을 얘기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을 나가겠다는 태도는 정치인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라며 "안 전 대표가 이 점을 숙고해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전날 손 대표를 만나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는 등 당 재건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이를 거절하자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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