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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수출물량 8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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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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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지수가 8개월 만에 상승전환 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수출금액은 13개월 연속 줄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작년 12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수출물량은 작년 5월(-3.3%)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였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9% 늘었다. 화학제품도 2.7% 증가했다. D램 등 반도체가 포함된 집적회로 수출물량이 37.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동전화기도 23.9% 늘었다. 화학제품 수출물량은 중국 등 아시아 수요가 늘어난 데 기인한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14.8%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년 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09.77로 전년 동월 대비 0.9% 떨어지며 13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금액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9% 하락했다. 최근 20% 이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기계 및 장비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요증가로 금액지수가 12.9%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116.54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8.2%), 운송장비(29.1%) 등이 증가하며 올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운송장비는 승용차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 신차출시 효과 뿐 아니라 2018년 12월 BMW 차량 화재 발생으로 수요가 위축됐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8.7%), 1차 금속제품(-5.4%),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을 포함한 기계 및 장비(-1.9%)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줄어 8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

2019년 연간 수출물량과 수입물량은 전년 대비 각각 2.2%, 1.8%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부문과 석탄 및 석유제품 부문 과잉공급과 경쟁 심화가 지난 한 해 수출물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입물량 감소는 반도체 부진에 따른 설비투자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수출입물량지수 및 금액지수 등락률 (달러기준, 전년동기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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