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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신종 코로나, 박쥐-밍크 거쳐 사람에 전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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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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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우한 화난 시장의 야생동물 차림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질병이 박쥐에서 시작해 밍크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 진치 소장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은 박쥐를 발원지로 보고 있지만 아직 중간 매개체는 불명확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진 소장은 "한 연구에선 척추동물 숙주의 모든 바이러스 감염 패턴을 비교해, 밍크가 신종 코로나와 더 가까운 감염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밍크가 중간 숙주인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의 발병원으로는 지금까지 박쥐나 뱀일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하지만 그제 반관영주간지 중국신문주간은 "신형 코로나의 발원 숙주는 포유동물임이 틀림없다"면서 "뱀은 파충류로, 포유동물과 매우 큰 차이가 있다"면서 박쥐에서 병이 유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매체는 베이징대 공학원 생물의학공정과 주화이추 교수 연구팀이 바이러스 숙주 예측 방법을 통해 밍크가 중간숙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주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실제 동물실험이 아닌 딥러닝 방식으로 진행한 통계모델 추론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SDUIVF許超醫生 웨이보,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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