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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北 함경북도 길주 인근 규모 2.5 지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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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7년 핵실험에 따른 유발지진으로 추정"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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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29일 오전 9시33분쯤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2017년 9월에 있었던 6차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km 지역으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던 곳에서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6차 핵실험에 따른 유발지진은 지금까지 10여 차례 이어져 왔다"며 "핵실험으로 불안정해진 지층이 안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2017년 9월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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