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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탈당' 안철수에 "정치 발전 위해 잘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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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 만나냐는 질문에 여운 남겨

"생각해본적 없지만, 정치인들이 만날 수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 참석해 핸드폰 문자를 확인하고 있다. 2020.01.29.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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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지은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29일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을 한 안철수 전 의원에게 "바른미래당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안 대표가 결정하셨으니까 정치 발전을 위해서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차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의원의 탈당 소식을 전해듣고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 후 국민의당을 이끌던 안 전 의원과 2018년 2월 바른미래당을 창당하면서 한때 공동 창업주로 불린 바 있다. 이후 바른미래당의 노선을 놓고 '개혁 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둘러싼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유 의원이 지난 1월 탈당했다. 안 전 의원도 이날 탈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바른미래당은 창당한 지 2년여만에 공동 창업주가 모두 떠난 당으로 남게 됐다.

유 의원은 안 전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향후 만남을 가질 계획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생각해본적 없지만 정치인들이 뭐 만날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새로운보수당의 보수재건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회동 시점에 대해선 "아직 계획 없다"면서 "(황 대표와) 신뢰라기보다는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협의가 다 끝나고 더이상 대화할 게 없다 싶으면 제가 필요하면 아마 황 대표를 만나게 될 거고 지금 공개로 만날지 비공개로 만날지도 정해진게 전혀 없다"면서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려면 비공개로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든 대화가 끝나면 제가 당의 구성원들한테 보고해야 된다"고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양당 협의 결과가 이렇다 라고 보고하고 아마 그 때 되면 우리 구성원들이 이제 양당 간의 합당이 될지 연대가 될지 뭐 아니면 완전히 100% 독자노선이 될지 그런 점에 대해서 토론에 있을 것"이라며 "그 다음에 당의 입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중도보수통합을 논의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새보수당에 30일까지 통합신당 참여 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 데 대해선 "우리 계획은 우리가 결정한다"며 잘라 말했다.

유 의원은 전날 '보수통합'의 범위와 관련해 굳이 합당이나 신당 창당의 형식이 아니더라도 정당 간 '연대' 방식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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