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체류 일본인 206명 전세기편으로 1차 귀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살던 일본인 206명이, 특별 전세기 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한에 체류중인 자국민 가운데 원하는 사람을 모두 귀국시키기로 하고, 전세기를 보냈고, 나머지 450여 명도 순차적으로 귀국시킬 예정입니다.

주무 부처인 후생노동성은 첫 전세기에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을 배치해서, 탑승자 전원을 상대로 체온 검사와 문진을 통해서, 감염 증상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탑승자 가운데 여러 명이 발열이나 기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귀국자 전원은 대응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 동안은 외출을 자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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