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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 의심 4명 귀가조치…1명 음성·3명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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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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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환자 4명을 귀가 조치했다.

29일 강원도는 강릉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의심환자 A(65·여)씨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이날 중 격리 해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동해시 모 병원에 내원한 A씨는 발열 등 감기 증상을 보였다.

병원 측은 A씨가 중국 대림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14일 귀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격리 조치 후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당시 체온이 37도로 확인됐다.

이어 강원대학교병원에 내원한 의심환자 3명은 신종 코로나와 무관하다는 보건당국의 판정으로 귀가조치 됐다.

해당 병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 30분쯤 고열, 두통 증세를 보인 환자 3명은 강원대학병원 응급실로 내원해 입원을 요청했다.

병원 측은 이들에 대한 병원 자체검사 결과를 보건당국에 전달했으나 신종코로나와 무관하다는 보건당국의 판정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귀가조치 시켰다.

한편 지난 27일 우한폐렴 의심자로 강대병원음압병상에 격리된 15개월 여자아이와 20대 여성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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