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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WHO "신종코로나 대응 위해 중국에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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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출처=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보내기로 중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WHO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발병지인 우한의 봉쇄 조치에 대한 지속적 협력과 다른 도시와 지역의 공중 보건 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과 전염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을 방문한 WHO 대표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이 실행한 조처와 바이러스의 확인 속도, 바이러스 정보를 WHO와 다른 국가에 공유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과 전 세계에서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WHO의 최우선 과제"라며 중국 최고 지도부가 보여준 헌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등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전염을 억제하는 데 있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WHO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및 다른 모든 국가와 함께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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