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28일(한국시간) 임대 선수로 보유 중인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4·아르헨티나)에 대한 완전영입 옵션 발동을 공식화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레알 베티스에 1600만 유로(약 208억 원)를 주고 로셀소를 2019-20시즌 임대해왔다. 당시 계약에는 토트넘이 2020년 6월까지 3200만 유로(416억 원)를 더 내면 소유권 100%를 얻는 조항이 포함됐다.
로셀소는 2020년 7월부터 완벽한 토트넘 선수가 된다. 양측은 임대 만료와 함께 2024-25시즌까지 유효한 5년 계약을 시작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손흥민이 로셀소 완전영입 확정을 반겼다. 토트넘은 베티스에 이적료 416억원을 준다. 로셀소는 토트넘과 2020-21시즌부터 시작하는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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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SNS는 완전영입 옵션 발동을 알린 후 “로셀소는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경기장에선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고 볼을 쟁취하길 원한다. (이번 시즌 이후에도)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토트넘에 로셀소 같은 동료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는 손흥민 환영 인사를 게재했다.
로셀소는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중원 전천후 자원이다. 2018-19시즌 베티스에서 45경기 16득점 6도움으로 활약하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선정 라리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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