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에어서울, 중국 전 노선 운항 잠정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에어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노선과 인천-린이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수·금·일요일 주 3회, 린이 노선을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었지만, 여행객이 우한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운항을 멈추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지난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면서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공항 종사자 및 운항·캐빈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