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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원더걸스···유빈·혜림, JYP와 전속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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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원더걸스 2007·2010년 합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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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혜림, 유빈. (사진 = 그라치아 제공) 2020.01.28.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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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혜림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JYP는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빈과 혜림은 각각 2007년,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하며 JYP와 인연을 맺었다. 유빈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고, 지난 13년 동안 JYP에서 활약해왔다. 혜림 역시 2017년 JYP와 재계약을 맺고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유빈과 혜림이 JYP를 떠남에 따라 원더걸스 출신 멤버들은 JYP에 한 명도 남아 있지 않게 됐다.

JYP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발굴한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싱글 '아이러니'로 데뷔한 동시에 2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아이돌 시장에 '삼촌 팬'을 유입한 주인공이다. 1992년생으로 데뷔 당시 중3이었던 선미·현아·소희를 포함해 평균나이가 만 17세였던 이들에게 삼촌 팬들은 아낌없이 환호를 보냈다.

특히 통통한 볼살로 '만두 소희'로 통한 소희가 '텔미'에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어머나'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수많은 삼촌 팬이 열광했다.

복고를 내세운 원더걸스는 2000년대 후반 후크송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데뷔 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 '텔 미'를 비롯해 후크송의 대명사로 통하는 '소 핫'과 '노바디'로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원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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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더걸스, 그룹. 2018.08.10. (사진 = 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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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인기만큼 숱한 위기도 겪었다. 특히 멤버 교체가 잦았다. '포미닛' 출신으로 현재 솔로 활동 중인 현아는 이 팀의 원년 멤버로 정규 1집 발매 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유빈이 합류했다.

2010년 선미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나갔고, 대신 혜림이 합류했다. 리더 선예는 2013년 '현직 아이돌 최초 결혼'이라는 기록을 쓴 뒤 2015년 탈퇴했다. 동시에 소희가 배우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팀을 탈퇴하고 JYP도 떠났다. 이후 5년 만에 선미가 돌아오면서 4인 그룹으로 재편됐다.

선미 재합류 이후 밴드 등으로 형태를 바꾸는 등 다양한 실험을 거듭했지만 왕년의 인기는 회복하지 못했다. 데뷔 10년 만인 2017년 1월26일 해체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원더걸스가 K팝 외연을 넓힌 팀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특히 원더걸스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국 진출이다. 2009년 현지 진출을 선언했고 같은 해 국내 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의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JYP는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처럼 멋진 아티스트와 동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 유빈, 혜림과 함께 이룬 모든 성과는 JYP가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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