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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약 700명 정부 전세기 탑승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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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유행 조짐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회의를 개최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형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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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른바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약 700명이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다.

28일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세기 탑승 신청 접수 명단 공지’ 글에 따르면 우리 국민 693명이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다.

총 영사관은 “이 명단은 접수명단일 뿐 아직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영사관에는 한국인 직원 9명이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중이며 외부 지원도 없이 헌신하고 있다”며 교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30일 우한에 외교부가 임차한 전세기를 투입해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다. 귀국한 이들은 국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한 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만 37.5도 이상 발열, 구토,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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