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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남북협력 반대했다는 日보도에 "남북협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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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대변인실 "남북협력, 비핵화 진전과 보조 맞춰야"

靑관계자, "말도 안되는 얘기" 국가안보실장 전언 밝혀

뉴스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일 3국간 안보 고위급 협의를 마친 뒤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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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최은지 기자 = 미 국무부가 27일(현지시간) 금강산 개별 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우리 정부가 이달 초 미 정부에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가 거부당했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대한 '미국의 소리(VOA)' 방송 논평 요청에 "우리는 비공개 외교 대화의 세부 내용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협력이 비핵화의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우리의 한국 동맹과 조율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앞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전언'이라며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핵심관계자는 "정 실장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받아 전달한다"면서 "구체적으로 해당 건에 대해 팩트 하나하나를 점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는 (정 실장의) 뉘앙스 자체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정 실장이 지난 7일 미국 워싱턴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북한 철도 및 도로 현대화 등의 사업 추진 구상을 밝히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할 수 있다며 미국 측에 대승적 차원의 이해를 촉구했지만,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유엔 제재를 무시한 채 남북사업을 추진하는 문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정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면담 시에도 '남북간 경협 사업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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