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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전파 막아라’…의료기관·지역 감염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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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일부 환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게 알려지면서 보건 당국의 염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과 지자체는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접촉자 추적과 소독, 방역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번째 확진 환자가 처음 느낀 증상은 감기였습니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을 다녀왔지만 보건소나 1339번으로 신고하지 않고 바로 동네 의원을 찾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의료 기관에선 환자가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여행력 정보 확인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가 해당 의료기관을 찾은 건 입국 다음 날인 21일과 그로부터 나흘 뒤인 25일입니다.

왜 환자가 처음 방문했을 때 바로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았는지 보건당국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의료기관에) 명단은 통보된 거는 확인을 했고 의료기관이 어떻게 확인했는지 조사관이 병원 가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있어서..."]

4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던 3번째 확진 환자의 동선도 파악됐습니다.

20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후, 22일에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했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강남 소재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23일에는 한강에서 산책을 한 뒤 이후 역삼동과 대치동 일대 음식점을 이용했습니다.

24일에는 경기도 일산 소재 음식점과 카페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25일 오전, 호흡기 증상을 느낀 이 환자는 바로 1339에 신고해 격리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3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74명.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강남구 보건소 등은 합동 현장 대응소를 설치하고 추가 접촉자가 더 있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3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CCTV 분석과 신용카드 사용 기록 등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준규/강남구청 감염병대응팀장 : "확진자의 건강상태, 마스크 착용 유무, 전반적으로 다 파악을 하고 밀접 접촉 발생이 됐는지 안 됐는지를 파악하는 걸 포함해서 소독 조치까지..."]

지자체와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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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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