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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진핑, 이틀만에 또 중요지시 "인민과 함께 단결해 (전염병)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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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AFP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이 각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거듭 당과 국민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지난 2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당 조직과 당원,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중요 지시를 통해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승리하기 위해 인민 민중에 의지해야 한다"며 "폐렴 발생 방지 및 통제를 위한 현재의 몹시 힘든 싸움에서 국민의 이익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감의 강화, 단결,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목표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당의 깃발이 전선에서 높이 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각 급의 당 위원회는 전염병의 상황에 대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설 당일인 지난 25일에도 시 주석은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 대책을 논의했다.

당시 시 주석은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 과학적 예방과 치료, 정확한 정책만 있다면 우리는 이번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20일도 시 주석은 "단호하게 병의 확산 추세를 억제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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