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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평화구상' 내일 공개…팔레스타인, '새 투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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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을 해결할 방안이라면서 중동평화구상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29일) 내놓습니다. 이를 앞두고 긴장감이 또 한번 높아지고 있는 게 팔레스타인에서 새로운 투쟁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를 했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벤야민 네타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습니다.

네타야후 총리의 정치적 맞수인 베니 간츠 야당 대표와도 잇따라 회동합니다.

그 결과가 이른바 중동평화구상으로 우리시간 내일 새벽 발표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중동 평화를 논의할 것입니다. 내일 12시에 그 구상을 발표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구상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시리아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한다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고, 텔아비브에 있던 미 대사관을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정착촌도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40년 넘게 지켜진 미국 외교노선을 뒤집은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번 구상에도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트럼프식 구상이 새로운 투쟁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들(팔레스타인)은 처음에는 중동평화구상을 원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것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각에서는 오는 3월 총선을 앞둔 네타야후 총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이스라엘에 유리한 내용이 발표되면, 부패 의혹 등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의 반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종주 기자 ,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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