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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검역망 '허점'…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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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검역망 '허점'…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할 때는 증상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후 대응에도 문제점이 있었다는 겁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A씨 역시 3번째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입국할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 검역망을 통과할 수는 있었다지만, 문제는 2차 검역망에도 포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입국 하루 뒤인 21일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지만, 고열 등으로 병원을 다시 방문한 25일이 돼서야 A씨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나흘 동안 사실상 방치된 셈입니다.

확진 환자가 처음에 방문한 병원이 보건당국에 이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이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뒤늦게 역학 조사에 나섰다지만,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앞서, 3번째 확진자도 격리되기 전 74명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겠지만, 일말이라도 환자가 발생한다면 철저히 조사를 해야 된다는 것이죠."

다만, 감염자라고 하더라도 기침 같은 증상이 없을 때는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메르스가 사스의 사례를 참고해서 잠복기 이전에는 감염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해서…"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가 급속히 퍼져나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처할 필요는 있습니다.

실제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부터 사흘 동안 우한을 포함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은 4만여명에 달합니다.

우한에서 빠져나간 거주자 500만여명 가운데 6,430명은 한국으로 갔다는 중국 현지 분석도 있습니다.

의사협회 등 일각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에서는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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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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