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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서 탈출시켜라”… 각국 우한에 전세기 띄워 자국민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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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봉쇄된 우한시에 고립돼 있는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도 전세기 투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중국 당국에 직항편을 통한 송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도 자국민을 우한시에서 데려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조선일보

지난 21일 오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의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 입구에서 흰 방역복을 입은 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동시에 우한 폐렴의 발병지 인근에서 온 중국인들을 내보내려는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특별행정구역인 마카오와 홍콩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마카오 정부는 후베이성에서 온 중국 본토인 모두에게 마카오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홍콩 정부도 후베이성에 살거나 머물렀던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중국과 가까이 있는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필리핀과 타이완은 중국인 관광객을 모두 돌려보내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2일부터 중국 여행객의 입국을 막았고, 몽골도 중국 접경지대를 폐쇄했다.

이 가운데 SNS에는 중국 본토 곳곳에서 후베이성 사람들이 '상갓집 개'처럼 쫓겨나고 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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