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우한폐렴' 의심 환자 2명 검사 중

[성남=뉴시스]김선웅 기자 =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1.27. mangusta@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의심 환자 2명이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격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2명을 격리 후 우한폐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의심환자 A씨는 중국 여행을 다녀왔지만 우한 지역에서 여행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여 A씨 본인이 직접 보건당국에 신고 후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의심환자 B씨는 경북 경산에 거주 중으로 중국 우한과 상하이 등을 여행했다.

B씨는 현재 경북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1차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