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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기승에...연세어학당도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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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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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어학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연세어학당)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연세대 관계자에 따르면 연세어학당을 운영하는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은 28일 하루 연세어학당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장은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27일 오후 한국어 교사와 학생 등에게 임시휴업 사실을 공지했다.

이 같은 결정은 중국인 유학생을 통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28일) 연세어학당은 회의를 열어 추후 일정 및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세어학당은 현재 겨울학기 정규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7일 오후 국내에서는 4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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