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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부산서도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환자…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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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설날인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으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입국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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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거주 중 명절 맞아 일시 귀국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일명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처음 발생해 당국이 격리 조치를 취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 6개월간 거주하던 A(37)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뒤 고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A씨는 현재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조치 됐다. 조사 결과는 이날 자정 이후 나올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가족과 친지는 외부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며 "동래구 보건소와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며 매일 감염 의심 환자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4명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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