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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3만 명 이상 입국…감염병 위기경보 '주의→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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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건강상태확인서' 작성 의무화


<앵커>

중국을 다녀온 뒤 2주 안에 열이 나거나 기침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지 말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1339로 전화를 걸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확인하고 대처하셔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설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몰렸을 인천공항을 연결해 지금 검역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찬범 기자, 오늘(27일)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검역이 더 강화된다고요?

<기자>

공항 직원이나 승무원들은 물론이고 특히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에만 중국에서 출발한 항공기 127대가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2만여 명이 오늘 밤까지 입국할 예정이고 다른 공항 항공편, 배편 모두 따지면 중국 전역에서 3만 명 이상 입국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최현명/중국 여행객 : 검역이 확실히 심각하고요. 상대 국가에서 증상들이 있었는지 확인했고, 우한 다녀왔을 시에는 자진 신고하는 칸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앞서 내일 새벽 0시부터 검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발표했었는데요, 중국 전역이 오염 지역으로 분류돼 방문자는 모두 건강상태확인서를 빠짐없이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검역관 등 인력 250여 명을 국방부와 경찰 등에서 지원받아 현장에 추가 배치 중입니다.

<앵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도 한 단계 더 높였네요.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나오자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올라간 건 2009년 신종 플루 사태 이후 처음으로 4년 전 메르스 사태 때도 한 단계 낮은 '주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서 질병관리본부는 방역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담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인력과 시설·장비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가용 자원도 최대한 동원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추가 확산에 대비해 의심환자 격리 병상과 접촉자 격리시설을 확보에 나서고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자를 진료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지정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김민철, 영상편집 : 김호진, 현장진행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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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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