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데이터베이스(DB) 업계의 글로벌 1위 기업 오라클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신한은행에 오라클 DB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양측 협의 진행 추이에 따라 향후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라클이 국내 기업을 상대로 라이선스 계약 위반 건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사례는 아니지만, 시중은행 정도의 큰 기업을 상대로 한 건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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