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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비 브라이언트, 영원히 그리워할 것" 국내외 연예스타들도 추모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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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비 브라이언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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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수많은 국내외 연예 스타들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헬기 사고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미국 배우 미셸 파이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re are no words"(할 말이 없다)란 글로써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의 너무나 갑작스러운 죽음을 큰 슬픔을 드러냈다.

미국 배우 엘르 패닝과 다코타 패닝 자매도 코비 브라이언트 부녀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엘르 패닝은 "세상이 멈췄다. 아직도 감각이 없다"며 "당신의 에너지는 내 영혼을 감동시켰고, 만나기만 해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처럼 느꼈다"며 애도했다. 또한 다코타 패닝도 "나는 이 끔찍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 역시 자신의 SNS에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 등의 모습이 담긴 가족 사진을 올리며 "우리 모두 이 상실감에 슬픔을 느끼지만, 지금 당장 바네사가 겪어야 할 일에 비하면 모래알이란 생각이 든다"며 "코비, 넌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였고 우리는 너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배우 줄리아 로버츠도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의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국내 여러 연예인들도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고사를 안타까워했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가 가장 사랑했던 선수. 나는 항상 당신의 열정과 결의에 감동했고, 항상 존경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배우 동현배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진을 게재하며 "오 마이 갓. 편히 잠드소서. 코비 브라이언트, 당신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살 것이다"라며 추모했다.

솔리드 출신 정재윤도 이날 "두 딸의 아버지로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모든 순간 편히 잠드소서"라는 글과 함께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외신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당국에 따르면 추락사고는 이날 오전 10시쯤 발생했다. 사고 당시 헬기 안에는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을 포함해 5명이 탑승해 있었다. 당국은 생존자는 없으며 현재 사고 원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는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지명되면서 프로 생할을 시작했다.

노력파로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트는 끊임없이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았고 5번의 NBA 파이널 우승, 정규시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16년 은퇴한 브라이언트는 포지션을 떠나 역대 최고의 NBA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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