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설 연휴 제주도서 70대 환경미화원 뺑소니차에 참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흰색 계통 SUV 용의차량 운전자 추적중

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에서 70대 환경미화원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25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 앞 도로에서 환경미화원 김모씨(73)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얼굴과 양쪽 다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7분쯤 사고 지점에서 제주시 이도광장 교차로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방면으로 이동하던 희색 계통의 SUV 차량이 김씨를 치고 달아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하고, 달아난 가해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