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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남산의 부장들', 개봉 6일째 300만 돌파…'베테랑'과 같은 속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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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산의 부장들’은 27일 개봉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이 같은 속도는 지난해 12월 19일 개봉, 이병헌이 출연한 ‘백두산’(최종 관객수 823만 9039명)의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동일하다. 또한 기존 천만 영화인 ‘베테랑’(최종 관객수 1341만 4484명), ‘도둑들’(최종 관객수 1298만 4692명)의 개봉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같은 속도다. 더불어 80년대 현대사를 다룬 ‘1987’(최종 관객수 723만 2387명)의 9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 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처럼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2일 개봉해 연일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설 연휴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흥행 기세대로라면 연휴 이후에도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배우와 감독의 흥행 인증샷이 공개됐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우민호 감독이 환한 미소로 300만 관객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2일 개봉 이후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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