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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우한폐렴 확산에 긴급회의 열고 금융시장 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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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비공개 금융경제상황회의

기재부, 금융위도 예정에 없던 긴급회의 개최

뉴스1

국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27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마스크 판매대가 품절로 텅 비어 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찾은 가족이 텅 빈 매대를 바라보고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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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정부와 한국은행이 27일 긴급회의를 잇달아 열고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한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다. 태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에서도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우한 폐렴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잇달아 회의를 개최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한다.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거시경제금융회의는 기재부와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후 관련 부서 국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우한 폐렴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조치 등을 논의한다. 특정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제반 상황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비공개 금융경제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한은은 28일 오전에 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앞서 한은은 설 연휴 중 본부 외자운용원, 뉴욕·런던 등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과 한국 관련 지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티러링 결과와 우한 폐렴 진행 상황, 향후 금융시장 영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한폐렴은 사망자 80명, 확진자 2300명 이상 등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바이두와 중국의 경제매체인 재일재경망은 중국 우한에서 도시가 봉쇄되기 전인 지난 10~22일 500만 명이 빠져나갔고, 이 중 6400여 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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